우리집 딸이 치아가 약간 밖으로 뻗었다 하여 치아교정비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알바를 시작 했습니다.
몇 개월동안 돈을 모았지만 치아교정비는 턱 없이 부족했나 봅니다.
어느날 딸의 대뜸 이야기 하기를...
엄마, 아빠 드릴 말씀이 있는데...
무슨 말...??? !!
치아교정비를 좀 지원해 주셨으면... 말끝을 흐리는 딸.
얼마를?...
엄마, 아빠 각각 백삼십만원(1,300,000)
뭘... 어째?
위 의 짧은 내용으로 딸은 엄마, 아빠가 지원해 주는걸로 믿어 버리는 딸.
그리고 며칠 후...
청천 벽력 같은 치아교정비 청구서 제출.
아뿔사 기특한 내 딸이로다... 엄마, 아빠의 목돈부담을 걱정한 나머지 13개월 분납 이란다.(월10만원)
이게 뭐꼬...
엄마 내가 헷갈릴까봐 이렇게 월별 납입 현황표를 만든거야... 잘했지?
그래? 딸아 눈물이나게 고맙다.
남편은 아직 미납중...
미소치아교정 이벤트 ===>[자세히 보기]
'일상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사리를 채취하다. (2) | 2014.04.08 |
---|---|
딱다구리와 소금쟁이 (0) | 2014.04.07 |
올해도 마지막 달력 1장 (0) | 2013.12.01 |
블로그 운영을 게을리한 댓가? (0) | 2013.11.29 |
벌써 한 해가 가네요 (0) | 2012.12.21 |
야쿠르트병이 이럴 수가 (0) | 2012.08.30 |
가을을 재촉한 비 (0) | 2012.08.25 |
새우젓항아리로 무얼할까? (0) | 2012.08.19 |
다시 가보고 싶은 고성 바닷가 (0) | 2012.08.10 |
방문자 없는 텅빈 블로그 (7) | 2012.08.07 |